창소리교회
환영합니다

지친 마음 내려놓고
새 소망을 담아가는
창소리교회창소리교회 예배당 그림

창소리교회는

  • 1998년 10월 26일 충남 예산 창소리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습니다.
  • 작지만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꿈꾸는 감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예산지방)입니다.
  • 소박하지만 신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며, 묵묵히 기도로 세워 가는 교회입니다.
  • 지금은 아주 작게 예배만 드리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 조용히 함께 예배하며 말씀과 기도 안에서 은혜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일설교

위로와 역설의 복음 (2) 2026년 11월 8일 주일

질그릇 속에 담긴 보배

고린도후서 4장
유튜브 채널
질그릇에 담긴 영원한 보배

옛 시골집 장독대의 항아리는 흙으로 빚어 조금만 부딪혀도 금이 가고 깨집니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그 투박한 항아리를 참 귀하게 다루셨습니다.
항아리가 귀해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된장과 간장이 귀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자기 자신을 '질그릇'이라 불렀습니다. 매 맞고 굶주리고, 사랑하던 성도들에게 의심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고린도후서 4장에서 두 번이나 말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쉽게 깨지는 우리가, 무너지지 않는 힘은 어디서 올까요?

1
약할수록 하나님의 능력이 드러납니다
빛은 항아리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항아리가 깨져야 빛이 보일 뿐입니다.
질그릇은 흔하고 깨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장 귀한 보배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하필 그 약한 질그릇에 담으셨습니다. 기드온의 300명을 떠올려 보십시오. 하나님은 삼만 이천 명이던 군대를 300명으로 줄이셨습니다. 이기고 나서 "우리 힘으로 이겼다" 할까 염려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손에 든 것은 칼이 아니라 빈 항아리 속 횃불이었고, 항아리가 깨지는 순간 어둠을 뚫고 빛이 터져 나왔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7)
바울은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원래 말뜻을 보면 '답답함'은 길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고, '낙심'은 길이 아예 끊어진 것입니다. 우리에게 답답한 날은 있어도, 길이 완전히 끊어지는 날은 없습니다. 붙들고 계신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2
내 마음의 빛은 내가 켠 것이 아닙니다
내가 켠 촛불은 바람에 꺼지지만, 하나님이 비추신 빛은 꺼지지 않습니다.
바울이 사방의 비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확신이 사람에게 배운 지식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어둠을 뚫고 자기 삶을 비춘 하늘의 빛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 빛은 태초에 "빛이 있으라" 하시던 창조의 빛과 이어져 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6)
당시 거짓 교사들은 자기 이익을 챙기려고 하나님의 말씀에 세상의 욕심을 섞었습니다. 깨끗한 것에 불순물을 타듯 말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사람들의 박수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스스로 켠 촛불이라면 바람 한 번에 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직접 비추신 빛은 세상의 어떤 어둠도 끌 수 없습니다.
3
고난에는 끝이 있고, 영광에는 끝이 없습니다
겉사람이 낡아 가는 바로 그때,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가면 몸은 약해집니다. 겉사람은 날마다 낡아집니다. 그런데 바울은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말합니다. 겉사람이 다 낡은 다음에 속사람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몸이 약해지는 바로 그 순간에도 속사람은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가 겪은 고난을 저울에 올려 봅니다. 매 맞음, 굶주림, 배척, 죽음의 위협. 그런데 반대편에 하나님이 주실 영원한 영광을 올려놓자, 그 무겁던 고난이 "잠시 받는 가벼운 것"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영광'이라는 말에는 본래 '무겁다'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고린도후서 4:16-18)
"보이는 것은 잠깐"이라는 말의 원뜻은 '정해진 때까지만'입니다. 우리가 겪는 아픔에는 끝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영광은 영원합니다.
  • 약함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 내가 깨어지는 그 자리에서 주님의 빛이 보입니다
  • 내 빛의 출처 확인하기 — 사람의 칭찬이 아니라 하나님이 비추신 빛 위에 서기
  • 시선을 조금 멀리 두기 — 눈앞의 걱정 너머, 끝이 없는 영광을 바라보기
나는 쉽게 깨어지는 흙 항아리지만,
그 안에 예수라는 영원한 보배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눈앞의 잠깐을 보고 계십니까,
그 너머의 영원을 보고 계십니까?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4:7

* 말씀은 매일성경(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의 본문 순서를 따라 전합니다.

2026년 11월 1일
위로와 역설의 복음 (1) / 고난 중에 경험한 위로의 하나님
고린도후서 1장
2026년 10월 25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8) / 영적 광야에서 믿음으로 인내하라
야고보서 5장
2026년 10월 18일 · 추수감사주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7) /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
야고보서 2장
2026년 10월 11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6) / 아무도 이기지 못한 전쟁
사사기 19~20장
2026년 10월 4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5) / 삼손의 복수와 죽음
사사기 16장
2026년 9월 27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4) / 사사 입다의 믿음과 한계
사사기 11장
2026년 9월 20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3) / 사사 기드온을 통한 이스라엘의 구원
사사기 7장
2026년 9월 13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2) / 꿀의 여인 드보라와 젖의 여인 야엘
사사기 4장
2026년 9월 6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1) /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다!
사사기 2장
2026년 8월 30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9) / 히스기야의 통곡과 구원
이사야 38장
2026년 8월 23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8) /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의 복
이사야 30장
2026년 8월 16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7)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리라
이사야 26장
2026년 8월 9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6) / 온몸으로 전한 열방의 심판
이사야 20장
2026년 8월 2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5) / 평강의 왕 예수가 가져올 평화의 나라
이사야 9장, 11장
2026년 7월 26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4) /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장
2026년 7월 19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3) /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이사야 2장
2026년 7월 12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2) /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편
2026년 7월 5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1) / 내가 나의 왕을 세웠다
시편 2편
2026년 6월 28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4) / 모든 가치를 바로 보게 하는 부활
고린도전서 15장
2026년 6월 21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3) / 사랑 안에서 쓰는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2026년 6월 14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2) / 권리를 쓰지 않는 진정한 자유
고린도전서 9장
2026년 6월 7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1) /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십자가
고린도전서 1장
2026년 5월 31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7) / 가나안 땅에 장사하라
창세기 50장
2026년 5월 24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6) /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창세기 45장
2026년 5월 17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5) / 요셉의 꿈과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37장
2026년 5월 10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4) / 벧엘로 올라가자!
창세기 35장
2026년 5월 3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3) / 에서를 만나기 전 하나님과 씨름하다
창세기 32장
2026년 4월 19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2) /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세기 25장
2026년 4월 12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1) /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세기 22~23장

* 설교의 '요약 듣기'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보

2026년 11월 8일 · 제29-46호

창소리교회 주보 1면 — 교회소식, 봉헌, 예배시간 안내 창소리교회 주보 2면 — 주일 예배 순서, 주일 말씀, 새벽 기도

예배시간

주일예배 주일 낮 11:00
수요기도회 수요일 저녁 7:30
새벽기도회 화–주일 새벽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