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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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소리교회는

  • 1998년 10월 26일 충남 예산 창소리에서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습니다.
  • 작지만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꿈꾸는 감리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예산지방)입니다.
  • 소박하지만 신실하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며, 묵묵히 기도로 세워 가는 교회입니다.
  • 지금은 아주 작게 예배만 드리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 조용히 함께 예배하며 말씀과 기도 안에서 은혜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일설교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2) 2026년 9월 13일 주일

꿀의 여인 드보라와 젖의 여인 야엘

사사기 4~5장
유튜브 채널
밤잠을 설치게 하는 당신의 '철 병거'에 대하여

낮에는 대수롭지 않던 문제가 밤에 불을 끄고 누우면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 햇살이 비치면 그 걱정은 다시 견딜 만한 크기로 줄어듭니다. 문제가 작아진 것이 아니라, 문제 너머의 세상을 함께 볼 '여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4장에는 이스라엘을 20년간 압제한 '철 병거 900대'라는 절망적인 현실이 등장합니다. 오늘 우리를 짓누르는 결핍, 질병, 관계의 단절과 같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샬롬'은 단순히 싸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과 바른 관계 안에서 모든 것이 제자리에 놓인 질서와 평안입니다. 드보라와 야엘의 이야기를 통해 네 가지 반전의 메시지를 나눕니다.

1
문제는 환경이 아니라 '시선'입니다
이스라엘의 진짜 위기는 야빈의 군사력이나 철 병거 900대라는 숫자에 있지 않았습니다. 진짜 문제는 시선이 '창조주'라는 광각 렌즈를 잃고 '문제'라는 망원 렌즈에 고정되어 버린 '영적 기억상실증'이었습니다. 사사 에훗이 살아 있는 동안 그 땅에는 80년의 샬롬이 머물렀지만, 그가 죽자 이스라엘은 다시 하나님을 잊었습니다. 하나님을 시야에서 놓치자 철 병거가 하나님보다 더 크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년의 학대는 환경의 압박이 아니라, 하나님 없는 시선이 만들어낸 두려움의 결과였습니다.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사사기 4:1)
  • 문제의 크기 측정 중단 — 나를 두렵게 하는 '철 병거'의 개수를 세는 일을 멈추기
  • 시선의 방향 전환 — "문제가 크다"는 고백을 "하나님이 크시다"는 선포로 바꾸기
2
'꿀의 여인' 드보라 — 무기보다 강한 말씀의 에너지
백성들이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은 철 병거를 압도할 신무기 대신 한 여인 '드보라'를 세우셨습니다. 드보라라는 이름의 뜻은 '꿀벌'입니다. 그녀가 종려나무 아래서 한 일은 군사 전략이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듣게 하는 '재판'이었습니다. 탈진한 자에게 꿀 한 숟가락이 생기를 주듯, 그녀는 말씀으로 시대의 영적 번아웃을 치유한 '이스라엘의 어머니'였습니다. 이때 그녀는 '번개'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장군 '바락'을 부릅니다. '번개' 같은 실행력도 '꿀' 같은 말씀의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허망한 빛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사사기 5:12)
  • 말씀의 종려나무 아래 머물기 — 분주히 뛰기 전, 잠잠히 하나님의 뜻을 묻는 시간 확보하기
  • 잠든 영혼 깨우기 — 부정적인 생각에 잠긴 나 자신에게 말씀의 노래를 불러주기
3
가장 큰 강점이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순간
전쟁은 적장 시스라가 철 병거를 위해 치밀하게 선택한 '기손 강가'에서 벌어졌습니다. 평소 단단한 맨바닥이 드러나는 마른 땅이라, 무거운 철 병거가 질주하기에 최적이라 계산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갑작스러운 비를 내리시자 단단했던 강바닥은 순식간에 진흙탕이 되었고, 시스라가 가장 믿었던 철 병거는 움직일 수 없는 거대한 쇳덩어리가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병거를 버리고 발로 뛰어 도망쳐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계산기를 무력화합니다.
  • 강점의 함정 경계 — 내 자산과 경험이 승리를 보장한다는 오만 버리기
  • 하나님의 타이밍 신뢰 — 내 계산으로는 '마른 땅'일지라도, 하나님이 비를 내리시면 판도는 바뀜
4
'젖의 여인' 야엘 — 승리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완성됩니다
전쟁의 대미를 장식한 인물은 영웅도 장군도 아닌, 전쟁터 밖에 있던 이방 여인 '야엘'이었습니다. 도망치던 시스라가 안전할 것이라 믿고 숨어든 장막에서, 야엘은 우유를 대접해 안심시킨 뒤 그가 잠든 사이 결단력 있게 그를 처단했습니다. 반면 당연히 전쟁에 나서야 했던 '메로스' 주민들은 방관하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거창한 자격을 갖춘 자가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자리에서 '지금' 하나님 편에 서기로 결단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를 마무리하십니다.
  • 방관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기 — '나 아니어도 누군가 하겠지'라는 태도는 샬롬을 파괴함
  • 일상의 헌신 — 지금 내가 머무는 가정과 일터라는 '장막'에서 하나님의 정의를 선택하기
5
이미 이겨 놓은 싸움을 따라가는 삶
이스라엘은 평화를 되찾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너집니다. 병의 근본 원인은 그대로 둔 채 '열'만 내리는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고통만 피하게 해달라는 '증상 완화'의 기도가 아니라, 삶의 우상과 죄라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결단입니다.
  • 말씀 앞에 앉으십시오 — 내 생각의 한계를 인정하고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먼저 듣기
  • 미루지 말고 행하십시오 — 야엘처럼 마음의 감동이 있을 때 계산기를 두드리기보다 즉시 행동하기
  • 혼자 하려 하지 마십시오 — '번개(바락)'와 '꿀벌(드보라)'이 함께했듯, 믿음의 동역자에게 기도 부탁하기
우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불안한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미 앞서 가셔서 승리해 놓으신 길을 믿음으로 뒤따라가는 것뿐입니다.
당신이 오늘 말씀의 종려나무 아래에 앉아
바로 행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 사사기 5:31

* 말씀은 매일성경(성서유니온선교회 발행)의 본문 순서를 따라 전합니다.

2026년 9월 6일
하나님이 없는 세상, 샬롬이 없는 세상 (1) /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다!
사사기 2장
2026년 8월 30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9) / 히스기야의 통곡과 구원
이사야 38장
2026년 8월 23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8) /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의 복
이사야 30장
2026년 8월 16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7) /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리라
이사야 26장
2026년 8월 9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6) / 온몸으로 전한 열방의 심판
이사야 20장
2026년 8월 2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5) / 평강의 왕 예수가 가져올 평화의 나라
이사야 9장, 11장
2026년 7월 26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4) /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 7장
2026년 7월 19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3) /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이사야 2장
2026년 7월 12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2) /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편
2026년 7월 5일
시인의 영성, 선지자의 영성 (1) / 내가 나의 왕을 세웠다
시편 2편
2026년 6월 28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4) / 모든 가치를 바로 보게 하는 부활
고린도전서 15장
2026년 6월 21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3) / 사랑 안에서 쓰는 은사
고린도전서 12장
2026년 6월 14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2) / 권리를 쓰지 않는 진정한 자유
고린도전서 9장
2026년 6월 7일
고린도교회에 보낸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1) /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십자가
고린도전서 1장
2026년 5월 31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7) / 가나안 땅에 장사하라
창세기 50장
2026년 5월 24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6) /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습니다
창세기 45장
2026년 5월 17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5) / 요셉의 꿈과 하나님의 언약
창세기 37장
2026년 5월 10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4) / 벧엘로 올라가자!
창세기 35장
2026년 5월 3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3) / 에서를 만나기 전 하나님과 씨름하다
창세기 32장
2026년 4월 19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2) /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세기 25장
2026년 4월 12일
족장들이 펼쳐가는 언약의 역사 (1) /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창세기 22~23장

* 설교의 '요약 듣기'는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이번 주 주보

2026년 9월 13일 · 제29-38호

창소리교회 주보 1면 — 교회소식, 봉헌, 예배시간 안내 창소리교회 주보 2면 — 주일 예배 순서, 주일 말씀, 새벽 기도

예배시간

주일예배 주일 낮 11:00
수요기도회 수요일 저녁 7:30
새벽기도회 화–주일 새벽 5:00